아이리스

한류존망의 기로에 핀치히터로 나서게 된 아이리스
솔직히 좀 망할 것 같다 십수년전 아스팔트 사나이 이전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하는듯.. 디워나 줄기세포에 비교되던 태왕사신기는 비교적 그 완성도가 높았지만
여전히 제작사들은 무엇이 돈을 벌게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올인이 먹히던 시절은 지났지만 여전히 자기복제의 유혹은 강렬한 것 같다

각설하고, 드라마의 중요 장면을 미리 보여주는 수법은 로비스트의 악몽이 떠올랐는데
이 드라마도 앞에 보여준 내용이 초중반까지 나오고 나머지는 한국 로케로 넘어가지 않을까 좀 걱정스럽다






NSS 사무실 풍경. 무슨 지구방위군 시설인양 만들어놨는데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저 바탕화면에 로고 깔아둔 것 하며... ==
사복을 입힌 젊은 요원을 배치한 것은 분위기 전환용 같아 보이지만
그런다고 아이리스가 NCIS가 되지는 않는다





용의자 추적 프로그램. 쓸데없이 NSS 로고는 왜 도는지 ㅋ 모르겠다.
제작진은 본 시리즈를 좀 대놓고 배꼈어야 했다
아니면 적어도 여기서는 에너미 오브 더 스테이트라는 좋은 교과서가 있는데.




너무나 어설픈 공화국의 스나이퍼





화제가 된 톱푸-초이의 데저트이글. 진짜 프로 암살자라면 저런 큰 총은 쓰지도 않는다.
만약 강인구속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면 저걸로 호박이라도 쏴야 그럴듯 하지 않았을까?

그건 그렇고 뭐 총을 눕혀 쓰든 세워 쓰든 그게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다
길거리 갱이야 대충 총알이 코로 나가는지 입으로 나가는지 알 바 아니고 그냥 집히는대로 쏘니까 그런거고
단지 저렇게 훈련받은 프로들은 몸이 자신이 훈련받은 대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것 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삶과 죽음이 1초내로 결정나는 순간에서도 바른 자세 운운할 수 있을까?




이 장면도 마찬가지. 급할땐 자세고 나발이고 없다. 그리고 여자 체구 특성상 어깨 견착이 안되었을 수도 있고. 어깨 견착이 절대법 또한 아니다. 국군에서야 소총 파지할 때 왼손은 V자로 받쳐라 뭐 이런게 FM이지만 서양쪽 특수부대 사진 보면 탄알집을 한 손으로 감싸쥐는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어깨 견착은 개머리판의 아래쪽 끝에 겨우 걸쳐지게 되어 있다. 저격 자세도 마찬가지다. 지 편한대로 쏘면 장땡 ㄳ 왼팔 하박을 통으로 받쳐놓고 쏘는 자세도 있고.. 다양하다.








비록 육방 출신이지만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병헌이형. 형 저도 같은 심정이었어요.





사격장에서 쪼개는거 좀 그렇다. 아무리 베테랑 군인들이라 해도 그렇지.





결론 : 이 드라마 이병헌이 살맀다.
챙겨볼만큼 재미는 없음.

by JOHN_DOE | 2009/10/26 22:52 | TEMP 7 Screen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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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hikishen at 2009/10/27 08:59
여러모로 실망스런 점이 많지만 밀리터리적인 언리얼함이야 미드 백날 봐도 저런 요소 신경도 안쓰는 우월한 일반인들을 위한게 아니니까 별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ㄱㅌㅎ는 진짜 나오는 장면마다 짜증 작렬;; 결국 올가을은 베토벤 바이러스로 가는 거다(...)
Commented by JOHN_DOE at 2009/10/27 09:08
ㄱㅌㅎ 님이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Commented by 떠돌 at 2009/10/27 10:03
챙겨볼만큼 대작은 아니지만 안보면 뭔가 아쉬움 ㅋㅋ
Commented by JOHN_DOE at 2009/10/27 22:13
까려고 보거나 뭐 그러는거 같음 ㅋㅋㅋ
Commented by Jenny at 2009/10/27 10:24
그래도 미스 발연기에서 일보정도 벗어난 듯...라지만 그 언니가 나오면 웃음밖에 안나왔슴디다-_-;
결론이 진리. 이병헌 아저씨가 최고에요
Commented by JOHN_DOE at 2009/10/27 22:13
김태희는 연기 말고 CF쪽 특화 같음 아무래도...
정말 김태희 관심 없다가도 CF나온 물건들 보면 그 물건들 마구 사고싶었다니깐요
Commented by 슴가워너비 at 2009/10/27 12:19
뵨사마 연기 잘하더라구여. 그런 의미에서 강인 구속시킵시다.
Commented by JOHN_DOE at 2009/10/27 22:14
저 빨간 원피스 누나 쳐다볼때 정말 절절 ㅠㅠ
Commented by 비로그인 at 2009/10/29 00:42
연기 늘었다길래 봤는데 뭐가 늘은거죠? -_-;;;;;;;; 베바가 김명민 하나 믿고 간 것처럼 아이리스도 똑같이 갈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JOHN_DOE at 2009/10/29 00:51
// 비로그인님
게다가 나잇살까지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베바는 그래도 저예산 땜빵 드라마가 우연히 히트한건데 (프리즌 브레이크처럼)
이 드라마는 대놓고 한류블록버스터인지라 더욱더...
Commented by J H Lee at 2009/10/31 17:30
저격 짤방의 경우 그 1초가 아쉬운 급박한 상황에서 엄폐물 전혀 없이 전장 한가운데 누워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정석으로 알려진 자세들은 그만큼 효율적이라는 의미이고, 오히려 급박한 시간동안 제대로 된 사격을 하려면 효율적인 자세를 연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Vick의 사격 자세의 경우를 보자면,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은 거의 2kg에 육박합니다. 소형 소구경 권총도 아니고 대형 대구경 권총을 저렇게 쏘는 것은 연습 결과도 뭣도 아닌 그냥 개폼입니다.
Commented by 존  at 2009/11/01 13:17
군인들 주말의 유일한 희망이거든여 ㅠㅠㅠㅠㅠㅠㅠ
이시간에 근무집어 넣으면 진심으로 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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